
초복이 벌써 3일 뒤? 올여름은 '월복'이라 더 뜨겁다
오늘의 이슈
참고 자료: 한국천문연구원 절기 자료, CJ푸드빌·엠즈씨드 보도자료, 뉴스1·청년일보 유통업계 보도(2026.5~7)
기준일: 2026년 7월 12일 기준
이번 일요일이 지나면 곧바로 초복이다. 2026년은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나 벌어지는 '월복'이라 예년보다 더위가 길게 이어질 전망인데, 프랜차이즈와 편의점도 이미 여름 메뉴 경쟁에 돌입했다. 초복 날짜부터 냉면·빙수 신제품, 가족과 즐기기 좋은 여름 먹거리 코스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2026년 복날, 언제인지 미리 챙겨두자
초복 7월 15일, 중복 7월 25일, 말복 8월 14일
2026년 초복은 7월 15일 수요일, 중복은 7월 25일 토요일, 말복은 8월 14일 금요일이다. 복날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 초복, 네 번째 경일이 중복, 입추 이후 첫 경일이 말복으로 정해지는데,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무려 20일이나 벌어지는 '월복'에 해당한다. 보통 초복부터 말복까지 삼복더위 기간이 20일 안팎이지만, 월복인 해에는 이 기간이 30~40일까지 늘어나는 셈이라 예년보다 무더위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중복이 토요일과 겹치는 만큼, 가족 단위 외식이나 보양식 수요가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계탕 말고도 선택지는 다양하다
복날 보양식 하면 삼계탕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오리백숙·장어·추어탕·전복죽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다른 보양식도 충분한 대안이 된다.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체질이라면 따뜻한 성질의 삼계탕보다 오리처럼 몸을 식혀주는 음식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최근에는 무거운 보양식 대신 가벼운 채소탕이나 수박, 미숫가루 같은 시원한 제철 음식으로 복날을 보내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다만 초복 당일은 삼계탕집·보양식 전문점에 손님이 몰려 대기가 긴 경우가 많아, 외식을 계획한다면 최소 며칠 전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프랜차이즈들, 여름 시즌 메뉴 이미 시작했다
제일제면소 '제일냉면', 뚜레쥬르 빙수·스무디 3종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여름 메뉴 경쟁도 일찌감치 본격화됐다. CJ푸드빌은 중식 브랜드 제일제면소에서 여름 시즌 메뉴로 '제일냉면'을 선보였고,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에서는 빙수와 스무디 신제품 3종을 함께 출시했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크리스털 제이드에서도 여름 시즌 신메뉴를 선보이며 계절 메뉴 경쟁에 가세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냉면·빙수·보양식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계절 한정 상품군을 확대하는 추세다.
편의점도 아이스크림 대전에 돌입
편의점 업계도 여름 시즌을 겨냥해 주류, 음료, 아이스크림 등 신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은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계절상품을 넘어, SNS에서 화제가 될 만한 체험형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겐다즈 파인트 2개 구매 시 반값에 가까운 할인 행사, 미니컵 3+1 행사처럼 다양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할인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어, 편의점을 자주 이용한다면 구매 전 진행 중인 행사를 확인해 두는 것이 알뜰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이다.
| 구분 | 날짜/내용 |
|---|---|
| 초복 | 2026년 7월 15일(수) |
| 중복 | 2026년 7월 25일(토) |
| 말복 | 2026년 8월 14일(금) |
| 여름 시즌 메뉴 | 제일냉면, 뚜레쥬르 빙수·스무디 3종 등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 먹거리 코스
복날엔 보양식, 주말엔 냉면·빙수로 완급 조절
복날 당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보양식집을 찾아 기력을 보충하고, 그 외 주말에는 가볍게 냉면이나 빙수로 더위를 식히는 식으로 완급을 조절하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삼복더위를 지치지 않고 보낼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무거운 보양식보다 닭곰탕처럼 담백하게 끓인 메뉴가 부담이 적고, 어른들은 오리나 장어처럼 든든한 메뉴로 기력을 채우는 식으로 취향을 나눠보는 것도 방법이다.
수분 보충은 기본, 야외 활동은 시간대 조절이 중요
보양식만큼 중요한 것이 수분 보충이다. 뜨거운 음식으로 땀을 낸 뒤에는 충분한 물 섭취로 몸속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기본이다. 월복인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길게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야외에서 먹거리를 즐길 계획이라면 오전이나 저녁의 선선한 시간대를 활용하고 한낮의 가장 더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 1 | 초복(7/15)이 3일 앞이니 보양식집 예약은 서두르는 게 좋다 |
| 2 | 체질에 안 맞으면 삼계탕 대신 오리·전복죽 등 대안을 고려한다 |
| 3 | 편의점 아이스크림·음료 할인 행사는 매달 바뀌니 구매 전 확인한다 |
2026년은 월복인 해라 예년보다 무더위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초복 날짜를 미리 달력에 표시해 두고, 프랜차이즈와 편의점의 여름 신메뉴도 함께 챙기면서 보양식과 시원한 별미로 완급을 조절한다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삼복더위도 가족 모두 건강하게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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