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선케어 부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그 선크림, 그리고 최근 글로우픽 순위를 흔든 새 얼굴까지. 2026년 여름 선크림 랭킹과 내 피부에 맞는 고르는 법을 정리해 본다.
2026년 여름, 올리브영 선크림 랭킹은 어떻게 바뀌었나
날씨가 더워지면서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의 선케어 랭킹 상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실시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리뷰가 폭발적으로 쌓이며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제품들을 살펴보면 올해 트렌드가 뚜렷하게 읽힌다.
부동의 1위,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올리브영 선케어 부문에서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제품은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다. 자작나무 수액이 들어있어 바르는 순간 백탁 없이 촉촉하게 스며들고, 화장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아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쓰기 좋은 국민 선크림으로 불린다. 50밀리리터 기준 2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유기자차 특유의 수분 크림 같은 사용감 덕분에 극건성 피부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많다.
글로우픽 기준 새 1위, 구달 어성초 선크림
2026년 7월 기준 글로우픽 올리브영 선크림 순위에서는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선크림이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끈다. 다만 이 제품 역시 건성 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속 당김이 느껴진다는 후기가 있어, 랭킹 1위가 곧 내 피부에도 1위라는 보장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선크림은 무작정 인기 순위만 볼 게 아니라 제형과 차단 방식을 먼저 비교하는 편이 밀림과 트러블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다.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 제대로 알고 골라야 한다
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자외선 차단 방식이다. 이름만 어렵지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세 가지 방식의 차이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산란시키는 물리적 차단 방식이다. 화학 성분 함유량이 적어 자극이 덜한 대신 백탁 현상이 생기기 쉽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에너지로 바꿔 방출하는 화학적 방식으로, 발림성이 얇고 백탁이 적은 대신 흡수 과정에서 트러블이나 눈 시림이 나타날 수 있다. 혼합자차는 두 방식을 함께 써서 백탁은 줄이고 발림성은 살린 절충형으로, 최근 가장 인기가 높아지는 카테고리다.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선택법
지성·복합성 피부이거나 눈이 자주 시린 편이라면 저자극인 무기자차나 혼합자차가 무난하다. 건성 피부는 발림성이 가볍고 메이크업 궁합이 좋은 유기자차가 잘 맞는 편이고, 각질이 들뜨는 극건성이라면 수분 크림처럼 촉촉한 유기자차 제형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시술이나 토닝 직후처럼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면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로 피부를 보호하는 편이 안전하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가격대별로 골라보는 선크림 추천
용돈으로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제품부터 조금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제품까지, 가격대별로 나눠보면 선택이 한결 쉬워진다.
만 원대 가성비, 식물나라
식물나라 보송 페이스 앤 바디 선스틱은 얼굴과 몸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틱형으로, 만원 안팎의 가격에 가성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산소수 선 젤 라인 역시 60밀리리터 기준 1만 원대 후반으로, 무기와 유기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자차 방식이라 가벼운 데일리용으로 무난하게 쓸 수 있다.
2만 원대 인기템, 라운드랩과 셀퓨전씨
앞서 소개한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 2만 원대 초반의 대표 주자다. 톤업 기능이 필요하다면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톤업 선크림도 비슷한 가격대에 백탁 거의 없이 촉촉한 톤업 효과를 준다는 후기가 많다. 화장 전 베이스로 쓰고 싶다면 셀퓨전씨 톤업 선크림처럼 커버력보다 화사한 안색 표현에 집중한 제품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과 흔한 실수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도 바르는 방법이 틀리면 차단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양과 재도포 주기
아침에 한 번 꼼꼼히 발랐다고 끝이 아니다. 피지, 땀, 옷깃 마찰만으로도 초기 도포량의 상당 부분이 유실되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원칙이다. 무기자차는 백탁 때문에 덧바르기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럴 땐 쿠션이나 스프레이 타입으로 바꿔서 재도포하는 방법도 있다. SPF·PA 지수가 높은 제품을 한 번만 바르는 것보다 지수가 적당한 제품을 자주 덧바르는 쪽이 실제 차단 효과가 더 좋다.
화장 전 밀림 방지 팁
선크림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올릴 때 밀리는 게 고민이라면, 선크림이 완전히 피부에 흡수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뒤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발림성이 가벼운 유기자차나 혼합자차 제품을 쓰면 메이크업 밀착력이 한결 좋아진다는 후기가 많으니, 화장 지속력이 고민이라면 제형부터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작성자: 인생등대
전문 분야: 10~20대 패션·뷰티 트렌드, 실제 브랜드·가격대 비교 콘텐츠
참고 자료: 올리브영, 글로우픽, 아모레몰, 하이닥, 피부과 전문 칼럼 종합
기준일: 2026년 7월 기준